[경기도를 이끄는 작은거인, 유망중소기업] 7.㈜우리메카

집에서도 피부 관리 ‘OK’ 지구촌 ‘女心’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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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독자적인 기술 개발 노하우로 국내는 물론 해외 곳곳의 의료미용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개인이 집에서 쉽게 피부 관리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구매자의 요구를 충족시킨 ㈜우리메카(대표 우용운)가 주인공이다.

우리메카는 이전에 엔지니어 생활을 하던 우용운 대표가 병원 의뢰를 받아 미세침치료기를 개발하면서 시작됐다. 우 대표는 기존의 제품들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 미용 시장의 새 길을 개척, 현재는 의료·피부 미용 시장으로 사업군을 확장해 국내외 약 30개국 100여 파트너들에게 우리메카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메카의 대표 브랜드 ‘아위’는 고유한 특허 출원 기술로 개인은 물론 전문가도 사용 가능한 피부·두피관리 기계를 생산해 기계와 화장품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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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핀스킨세트. 우리메카 제공

특히 우리메카의 오토 MTS는 기존의 수동형 MTS와 달리 피부에 상처를 입히지 않고 균일한 깊이로 피부를 찔러 진피와 표피층의 유효 성분 전달 흡수율을 평균 50~6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혁신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우리메카는 자체 생산과 유통 방식을 통해 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 표창, 대한민국소비자협회 대상 등을 수상한 뛰어난 기술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내 전문 연구진들과 함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온 덕에 국내 최초 일체형 오토 MTS인 미니핀을 개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메카의 제품은 현재 영국, 스페인,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서도 각광 받고 있다.

저렴한 외국 원료가 아닌 독자적인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되는 시스템으로 고객 신뢰도 역시 높다는 게 우리메카의 설명이다. 제품을 만드는데 있어 국내 원자재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높은 품질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고객 중심의 기업관 때문이다.

우리메카는 이 같은 제품 우수성을 통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브랜드 가치와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 기존 구매 고객의 재구매율이 평균 45% 이상에 달하고 있다. 이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정신으로 우수한 제품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 역시 강조했다.

우용운 우리메카 대표는 “‘우리’라는 단어가 가진 힘을 믿는다.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가치관을 지향해 기업의 이름 역시 ‘우리메카’로 결정했다”며 “단순히 매출 측면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위해 힘쓰겠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사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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