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가 1일 인천 연수구와 함께 지역전자화폐인 인천e음(연수e음)과 연계한 온라인 쇼핑몰 ‘연수e샵’을 오픈했다.
연수e샵은 연수구 내 통신판매업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인천 지역화폐 사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수e음 메인화면에서 연수e샵 버튼을 누르면 쇼핑몰에 접속할 수 있다. 현재 식품, 가전, 생활, 뷰티, 장보기 등 1만5천여개의 상품이 있다.
연수e음 결제를 통한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 역시 3%로 일반 온라인 쇼핑몰 대비 낮다.
코나아이는 연수주민 등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가까운 매장에서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찾아가는 상점 서비스’를 도입했다. 월 1차례 우수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도 진행할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또 오는 31일까지 연수e샵에 방문하는 선착순 1천명에게 3천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연수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화폐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커머스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해 주민과 판매자가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쇼핑몰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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