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회장기사격 남고부 50m 3자세 주니어신기록 경신

1천718점으로 종전 기록 17점 경신하며 우승

인천체고가 제46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주니어신기록을 세우며 패권을 차지했다.

박태승·서동영·강지성·서준혁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는 4일 전북 임실군 전북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 1천718점을 쏴 주니어신기록(종전 1천701점)을 경신, 1천699점을 쏜 서울 오산고와 1천683점의 고양 주엽고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는 주엽고가 김태희·이시현·손하진·최지원이 팀을 이뤄 1천691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을 세운 서울 태릉고(1천696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또 남고부 속사권총에서는 박성준(경기체고)이 본선서 554점으로 결선에 진출했으나 금메달 결정전에서 22점으로 이세윤(환일고·24점)에 뒤져 2위에 입상했고,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 경기체고도 1천647점으로 1천680점을 쏜 환일고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서동영(인천체고)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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