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명당초교, 문화예술 활동 진행
수원 명당초등학교(교장 신영미)가 ‘꿈과 끼를 키우는 참(C.H.A.M) 행복한 학교’라는 학교 비전 아래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학년은 난타북, 3~4학년은 우쿨렐레, 5~6학년은 드럼을 특화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10~20시간 빛깔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1~2학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진흥원에서 국악강사를 지원받아 연 80시간의 국악수업을 진행해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끼게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문화예술체험활동 일환으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 앙상블 연주팀을 초청해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교과서에 실린 명곡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도록 해 코로나19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11년부터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3~6학년생들로 구성해 운영 중인 명당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비브라폰, 리코더 등의 파트로 나눠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수한 외부 강사진을 초빙해 주 1회 학생들에게 악기 기능을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하며, 매월 등굣길 꿈의 무대 개최 및 학기별로 매탄권선역 2번 출구 앞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선보인다.
신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밝고 아름다운 심성을 함양하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하나 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학생들이 음악적 재능을 계발하고 더불어 마을과 함께 배워가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에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