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고동 병원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가 수색, 원인 파악 등 조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5일 자신의 SNS에 “이천시 관고동 4층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인명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4층에는 신장투석병원이 있어 화재 당시 환자들이 고립됐다”며 “소방당국이 신속히 구조에 나섰으나 연기를 흡입한 환자 중 의식이 없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잔불 정리와 추가 수색을 통해 혹시 모를 구조대상자를 찾고, 화재원인 파악 등 이후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17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졌다. 또 37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현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