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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새말초 정예서·김서현, 대통령기탁구 여초부 복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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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새말초 정예서·김서현, 대통령기탁구 여초부 복식 정상

결승서 차예림·이수연에 3-2 역전승…지난해 준우승 아쉬움 말끔히 씻어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여자 초등부 개인복식서 우승한 정예서(왼쪽)와 김서현.새말초 제공

정예서·김서현(의정부 새말초)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여자 초등부 개인복식서 패권을 안았다.

‘기대주’ 정예서·김서현은 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초등부 개인복식 결승서 차예림·이수연(경주 용황초)조에 풀세트 접전 끝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예서·김서현은 5학년이던 지난해 이 대회서 준우승한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서 김소희·공미르(서울 영남초)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정예서·김서현은 차예림·이수연에게 1세트 주도권을 빼앗기며 7-11로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정예서·김서현은 2세트부터 강한 서브를 바탕으로 안정된 호흡을 과시하며 11-4로 가볍게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도 안정된 수비와 강한 드라이브 공격이 주효하며 11-7로 추가해 승리에 단 1세트를 남겼다.

차예림·이수연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11-9로 따내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몰고갔다. 5세트서 정예서·김서현은 상대와의 긴 랠리에서 흔들리지 않고 접전을 펼치다가 11-9로 마무리해 감격의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새말초 이지혜 코치는 “둘이 1학년 때부터 6년동안 복식조를 이뤄서 훈련했기 때문에 서로 호흡이 잘 맞는 것이 장점이다”라며 “이번 대회서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잘 나타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더 기량을 가다듬어 좋은 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초부 개인단식 결승에 올랐던 박채원(수원 청명초)은 허예림(천안 용곡초)을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2대3으로 아쉽게 져 준우승했고, 박채원에게 4강서 진 김서현(새말초)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여초부 단체전 의정부 새말초와 남초부 개인단식 김대환(경기탁구클럽)은 준결승전서 패해 역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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