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김도엽, 회장기 중·고사격 남고 25m권총 개인·단체 ‘석권’

각 577점· 1천720점으로 우승…주엽고 정주완, 50m 복사서 금2

경기체고 김도엽이 제46회 회장기 전국중·고학생사격대회 남고부 25m 권총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김도엽은 5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4일째 남고부 25m 권총 개인전서 577점을 쏴 같은 학교 손상우(573점)와 이세윤(환일고·573점)을 제치고 우승, 지난 7월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어 김도엽은 손상우·박성준·이주신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경기체고가 1천720점으로 환일고(1천712점)와 강원사대부고(1천651점)를 제치고 1를 차지하는데 기여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정주완(고양 주엽고)이 613.8점을 쏴 같은 팀 김시우(612.1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정주완은 단체전서 주엽고가 1천828.5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27.2점)으로, 오산고(1천813.3점)와 인천체고(1천812.1점)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는데 기여해 역시 2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주엽고와 성남여고가 각 1천816.5점, 1천814.6점을 기록, 태릉고(1천832.6점)에 이어 2,3위에 랭크됐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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