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경력 살려 복지망 구축”
정영모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동)이 촘촘한 복지와 안전 체계를 장담했다.
장안사랑발전회 부회장,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장안지구협의회 회장 등 15년 넘게 봉사활동을 한 경력을 살려 지역 사회 곳곳에 온정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범죄예방과 관련한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범죄는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주로 저지른 것으로 깨달았다. 이에 따라 비상적인 가정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복지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복지 혜택을 받아야하는 시민들이 정작 이에 제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 더욱이 지난 지방선거 기간 동안 노후화된 경로당에 모여 있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시설에 대한 불만이 컸었던 만큼 예산 문제를 잘 고민해 노인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
-수원 지역 전체 현안 사업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을 제시해 달라.
군공항 이전 문제다. 서수원 지역 학생들은 전투기 소음으로 서로 대화를 못 할정도이며 주민들의 경우 비행기가 뜰 때 전화를 잠시 끊어버리는 등 이와 관련한 문제가 심각하다.
군공항 이전은 어제오늘 나온 얘기는 아니지만 김진표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는 등 지역 정치권 위상이 커진 만큼 지역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시·도의원까지 나서 이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프로야구 kt wiz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조원1동 일대는 주차장으로 변한다.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에 야구 관람객까지 몰리다보니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해당 프로야구 구단의 유치 당시까지만 해도 조원1동 일대가 유동인구로 좋아질 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만큼 주차장 확보 등 대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 여기에 조원시장 현대화 사업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 지역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저를 믿고 격려해 주신다면 뜨거운 열정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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