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초선 의원이 뛴다] 이찬용 예결특위위원장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

이찬용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권선2·곡선동)이 집행부의 곳간을 매의눈으로 감시한다.

뜨거운 열정으로 동네 구석구석을 다녀 ‘마당발’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위원장은 지역에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추진, 해당 분야에 목말라있던 주민 갈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소감을 말해달라

의원으로 당선되기 전 30년여동안 주민자치위원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했다. 비록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수원특례시의원으로서 열정은 가득하다.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특히 예결특위의 경우 위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 등 효율적인 활동을 모색한 데다 집행부의 민선 8기 재정운용방향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예결특위의 역할을 다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

-수원지역 전체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해결방법을 제시해달라

군공항 이전은 수원특례시에서만 한다고 해결되는 사업이 아니다. 중앙정부가 힘을 보태야 한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에 군공항 이전 지원 약속을 했다. 도지사 후보나 시장 후보들 모두 공약을 내세웠고, 현재 도에서 첫 번째 공론화 의제로 선정되는 등 군 공항 이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기존 부지에 대한 4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될뿐더러 예비후보이전대상지로 해당 시설이 옮겨질 경우에는 전투기가 바다로 이착륙하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도 해소된다. 군공항은 꼭 이전돼야 한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권선2동과 곡선동은 개발된 지 30여년이나 지나서 이제 구도심이 됐다. 우리 지역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다른 지역보다 인구가 많다. 그런데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너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문화복지, 체육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시설 건립으로 주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지역에 살며 많은 활동과 봉사, 소통을 해 온 경험이 주민들에게 유익하게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믿고 저를 선택해 주신 권선2동, 곡선동 주민 여러분, 저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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