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개인택시조합(이사장 김진섭)은 지난 17일 수원역 택시승강장 앞에서 경기도와 함께 ‘심야시간 택시 승차난 해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기간에 법인택시의 가동률을 높이기 어려운 만큼 도내 택시의 약 72%를 차지하는 개인택시들을 심야시간 운행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도민들이 빠르고 안전한 귀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섭 경기도개인택시조합 이사장과 한경수 경기도택시교통과장, 조용선 수원시개인택시조합장, 한상배 수원시대중교통과장 등이 참석해 개인택시 조합원들에게 야간운행동참을 독려했다.
김진섭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도내 31개 시·군 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심야 승차난이 발생되는 주요 도심지역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또 조합 소식지와 문자 메세지 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심야시간 택시 승차난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경수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경기도개인택시조합의 자발적 캠페인을 적극 환영한다”며 “늦은 귀가길에 보다 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도 적극행정을 통해 개인택시조합과 캠페인을 함께하며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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