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수해 피해 주민에 온정 베푼다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최근 시의회 의장실에서 수해 피해 복구 성금과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가 수해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나섰다.

18일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은 최근 수해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600만원을 모금했다.

이어 오는 25일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시의원들과 시의회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기부금을 모을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렇게 모은 성금을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정 의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복구 작업이 이뤄져 피해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의원봉사단은 지난 11일 권선구 평동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을 찾아 물에 젖은 가전제품, 가구 등을 씻는 등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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