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염종현 의장, 21일 프로야구 시구·시타

지난 18일 도담소(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경기도-경기도의회 오찬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부천1)이 프로야구 경기 시구·시타자로 각각 나선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위즈 대 KIA타이거즈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

이날 같은 경기의 시타자는 염종현 도의회 의장이 맡는다.

이들은 시구·시타를 마치고 허구연 KBO 총재, 신현옥 kt스포츠 대표이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과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고등학생 시절 야구 기록법을 배워서 경기를 기록하기까지 했을 정도로 열렬한 야구팬인데 지난해 우승한 신흥 명문팀 kt위즈와 40년 전통의 기아 타이거즈 간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며 “코로나19, 경제위기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멋진 경기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kt 구단에서 김 지사에게 시구 요청이 왔는데, 도와 도의회 협치 차원에서 염 의장에게 시타를 부탁했고, 염 의장이 흔쾌히 응해 김 지사와 염 의장의 시구와 시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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