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민·김관엄, 문체부장관기체조 여중·남대 3관왕 묘기

임, 이단평행봉·개인종합·단체전 석권…김, 안마 이어 개인·단체전 金

임수민(경기체중)과 김관엄(경희대)이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겸 2022 전국대학·일반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대회 3관왕에 동행했다.

임수민은 21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에서 끝난 여중부 이단평행봉서 11.467점을 득점, 오소선(인천 선화여중·11.400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앞서 임수민은 개인종합서 48.55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단체종합서도 경기선발이 176.600점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해 대회 3관왕이 됐다.

또 남대부 김관엄은 안마서 12.067점으로 문경수(공주대·12.000점)를 제치고 우승한 것을 비롯, 개인종합과 단체종합서도 각각 76.875점, 302.425점으로 문경록(경희대·76.825점)과 한국체대(298.200점)에 앞서며 금메달을 보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서 여서정(수원시청)은 주종목인 도마서 1,2차 시기 평균 12.583점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개인종합서도 51.300점으로 엄도현(제주삼다수·49.650점)을 꺾고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다.

여중부 도마서 1,2차 평균 12.117점으로 우승한 박나영(경기체중)은 단체전 포함 2관왕이 됐고, 남고부 철봉 김하늘(수원농생명과학고)과 여고부 평균대 안채은(경기체고)도 각 12.800점, 12.30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도마 양학선(수원시청·14.033점)과 남초 도마 이세온(수원 영화초·10.683점), 남중 평행봉 조은준(수원북중·12.100점)도 정상에 섰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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