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이우석·정태영, 회장기 대학·실업양궁 男일반 50m 金

여자 일반부 30m 전훈영도 정상 명중

이우석과 정태영(이상 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50m 정상 과녁을 명중시켰다.

‘명장’ 서오석 감독의 지도를 받는 전국체전 도대표 이우석과 정태영은 22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일반부 50m에서 347점을 쏴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일반부 30m에서 전훈영(인천광역시청)은 358점을 기록, 357점을 쏜 위나연(LH) 등 무려 8명의 공동 2위 그룹에 1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70m에서 김선우(코오롱엑스텐보이즈)는 348점을 기록해 김우진(350점)에 2점 뒤져 준우승했으며, 남자 일반부 30m 이우석과 여자 일반부 60m 장민희(인천광역시청)도 각 358점, 351점을 쏴 한재엽(현대제철·359점)과 곽진영(전북도청·353점)에 이어 나란히 은메달을 따냈다.

이 밖에 여자 일반부 60m서 전훈영, 김예림(이상 인천광역시청), 이은아(여주시청)는 349점으로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7일 개막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40여일 앞두고 전초전 성격으로 열리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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