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 실종된 치매 노인이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경찰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24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44분께 안양시에 거주 중인 정찬열씨(70)는 운동을 한다며 외출한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정씨는 뇌병변 질환과 당뇨 질환을 앓고 있어 조기 발견되지 않으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어 조기 발견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찰이 폐쇄회로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한 정씨의 최종 행적은 지난 22일 오전 10시17분께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소재 홈플러스 부근 도로에서 걸어가는 모습이다.
안양동안경찰서 관계자는 “계속해서 정씨의 행방을 확인 중이나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 행적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의 제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안양=박용규기자
*신고 연락처 : 국번없이 112
*안양동안경찰서 실종수사팀 : 031-478-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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