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시민이 줄어든 반면, 사망자는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전날(13만9천339명)보다 2만5천968명 적은 11만3천371명이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17만8천533명)보다는 6만5천162명, 2주일 전인 지난 11일(13만7천177명)과 비교해서는 2만3천806명 각각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전날(63명)에 비해 45명 증가한 108명으로 지난 4월29일(136명) 이후 118일 만에 100명대로 올라섰다. 하루 전(573명)보다 7명 적은 이날 566명의 위중증 환자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재유행 기간 중 역대 두번재로 많은 환자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확산세가 퍼지고 나서 2~3주 이후 많아질 것이라는 방역 당국의 예측이 현실화된 것이다.
경기 지역에선 2만7천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전(4만2천435명)보다 1만5천403명 감소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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