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일산 최초 리모델링 사업 ‘문촌마을 16단지’ 수주

㈜포스코건설이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사업에 시공 업무를 수주했다.

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최근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할 시공사로 선정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공사비 4천억원을 들여 종전 문촌마을 16단지의 956가구를 1천99가구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을 수평 및 별동 증축으로 신축하는 143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포스맥 강판으로 스틸아트월을 도입하고, 커튼월룩, 그랜드 트윈게이트 등으로 외관디자인을 설계하는 ‘특화 설계’를 제안하기도 했다. 또 종전 지상주차장을 6개의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하고, 지하 1층이었던 주차장을 지하 3층으로 늘려 1가구 당 약 1.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만의 실질적인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로 일산 최초의 리모델링 단지를 명품 단지로 탈바꿈 하겠다”고 했다.

한편, 문촌마을 16단지 아파트는 지난 1994년 들어서 올해로 준공한 지 28년이 지난 단지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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