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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서 공연 중인 여가수 강제추행한 관객 구속

승인 2022-08-29 09:32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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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에서 공연 중인 여성을 강제추행한 관객이 구속됐다.

안양만안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10분께 만안구의 한 시장에서 주최한 음악회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있던 30대 여가수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면서 출동한 경찰의 제지를 뿌리치고 도주를 시도했다.

경찰은 공연장 일대를 탐문수색하며 목격자를 찾던 중 당시 공연 장면을 촬영한 시민을 발견해 A씨의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보하고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양휘모·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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