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加 ‘팀 셀레나 스터메이’에 7대4 승…예선부터 5연승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5G’가 2022-2023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하며 힘차게 시즌을 출발했다.
신동호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 르둑컬링클럽에서 열린 2022 앨버타 컬링시리즈 여자부 결승전에서 팀 셀레나 스터메이(캐나다)를 7대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청은 조별리그 A조 예선 1차전에서 팀 린제이 버치(캐나다)와 접전 끝에 6대5로 신승을 거둔 후, 예선 2차전서 팀 아델 퍼셀(캐나다)을 8대3으로 완파했고 3차전서는 팀 이자벨 라두서(캐나다)를 6대4로 물리치고 3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도 경기도청은 팀 크리스타 힐커(캐나다)를 만나 각 2엔드 2점, 3엔드 3점, 4엔드 1점씩을 뽑으며 6대1,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청은 여세를 몰아 결승전서도 팀 셀레나 스터메이와 4엔드까지 3대3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5엔드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6엔드 1점을 내줬지만 7엔드서 곧장 1점을 추가해 8엔드 없이 7대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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