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경실련은 최근 33기 상임집행위원회 제7차 정기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위원회(2022∼2023년) 구성안’을 승인했다. 또 조직위원회가 제안한 당연직과 선출직(겸직 포함) 위원 14명 및 김 위원장의 추천에 대해서도 원안 가결했다.
경실련 조직위원회는 경실련 운동의 통합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역할을 하는 기구다. 조직위원회는 지역조직 활동의 협의 및 지원, 전국 및 지역 공동사업에 대한 협의 및 지원, 기타 전국적 통일성 및 협력관계를 높을 수 있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에 이번 상임집행위원회에서 결의한 의정‧시정 감시, 정당법 개정 등 지역정당 운동, 경실련 균형발전특위 구성, 서민주거(부동산)·공공의료 등의 전국 공동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신임 위원장은 지난 1992년 인천경실련에 입사해 현재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역경실련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실련 중앙위원회‧상임집행위원회 위원이다. 정치개혁 태스크포스(TF)와 조직혁신특별위원회에서 지역 추천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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