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와 수원도시공사가 경기도의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31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에 수원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시군 부문 장려상에는 시가 각각 선정됐다.
공사는 ‘1회용기(PSP) 재활용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이라는 행정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폭 늘어난 스티로폼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하면서 지난 2월 이후 20.5t 이러한 폐기물을 다시 활용하게 끔 했다.
시의 ‘전국 최초! 스마트 가로등 전기자 급속충전기로 7배 더 빠르게!’도 높게 평가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와의 업무 협약을 토대로 팔달구 인계동 장다리 공영노상주차장과 영통구 매탄동 매탄4지구 노상주차장에 가로등형 50kW 용량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1기씩 설치했다. 급속충전기는 완속 충전기보다 충전 속도가 7배 정도 빠르고, 단속관리용 CCTV가 있어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이 같은 행정이 공직문화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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