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LH ' 셉테드 기반의 범죄예방환경 조성 등 주민 안전 확보 위한 업무혐약 체결

경기남부경찰청과 LH경기지역본부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양손을 맞잡았다.

경기남부경찰청과 LH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일 오후 경기남부청 2층 회의실에서 셉테드(CPTED) 기반의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통한 입주민 안전 확보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LH임대주택 범죄예방 진단 ▲CCTV 확충 등 셉테드(CPTED)기반 주거환경개선 ▲보이스 피싱 등 범죄예방 홍보 ▲치안정책 및 주거복지정책 홍보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경기남부 관할 LH영구임대단지(10개소)를 대상으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범죄분석 및 범죄예방진단을 시행하고, LH는 CCTV, 보안등, 수목정비 등 기축주택 맞춤형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 효과 분석 및 관련 예산확보 등을 통해 단계적 확대 방안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실무적인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관할 경찰서와 LH경기본부간 협업을 통해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LH임대주택 엘리베이터 내 영상송출 및 관리비 고지서를 통해 보이스 피싱 범죄예방 홍보를 진행,입주민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앞장서기로 협의했다.

박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라는 공동 목표를 세우고 추진됐다”며 “CCTV 등 범죄예방시설물 확충을 통해 국민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숭고한 사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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