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걸린 시민이 확연하게 줄어드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추석 연휴 이후 확산 가능성을 내다봤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전날(7만9천746명)보다 7천602명 적은 7만2천14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5천233명)보다 1만3천89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11만906명)보다 3만8천762명 각각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48명으로 12일째 500명대를 유지했으며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은 79명이다.
경기지역에선 1만8천3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오는 8~12일 추석 연휴 기간 인구 대이동과 대면 접촉 증가에 따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전국 임시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하는 동시에 지역·요일별 원스톱진료기관의 운영 기준을 세우는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5일부터 12∼17세 청소년에 대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이정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