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1라운드 2·5순위 지명 받아…현대건설 2R서 김사랑·서가은 선택
인천 흥국생명과 화성 IBK기업은행이 2022-2023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미들 블로커 임혜림(서울 세화여고)과 세터 김윤우(강릉여고)를 1라운드서 지명했다.
흥국생명은 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드래프트서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얻어 같은 재단인 세화여고의 184.2㎝ 장신 기대주 임혜림을 뽑아 센터라인을 보강했다.
또 5순위 지명권을 얻은 화성 IBK기업은행의 세터 출신 김호철 감독은 지체없이 김윤우(176.4㎝)를 선택해 그의 능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2라운드 1,2순위 지명권을 잇달아 행사한 수원 현대건설은 먼저 수원 한봄고의 세터 김사랑(174㎝)을 뽑아 세터진을 보강했고, 이어 전주 근영여고의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서가은(178.3㎝)을 낙점했다.
흥국생명은 3라운드서 리베로 김민지(서울 일신여상·165.9㎝)를 택했으며, 수련선수 지명서 흥국생명은 세화여고 김지우·김서윤, IBK기업은행은 경남여고 오유란, 현대건설은 서울중앙여고 황지민을 뽑았다.
한편, 우선지명권을 행사한 광주 페퍼저축은행은 귀화 추진 중인 몽골 출신의 목포여상 미들 블로커 체웬랍당 어르헝(194.5㎝)을 호명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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