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에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지방분권 시대 맞는 의회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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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7일 성남시의회에서 제161차 정례회를 열고 제15기 회장으로 김기정 의장을 합의 추대했다.

경기지역 시·군의회 의장 가운데 최다선(5선)인 김 신임 회장은 향후 2년 동안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주민 중심의 지방정부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변화의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시·군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 분권시대에 걸맞은 의회상을 정립하고 올바른 지방자치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31개 시·군의회가 적극적인 상호교류와 진정한 협력 관계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을 하게 하겠다”며 “각 의회가 추진 중인 우수 정책과 사업을 서로 공유해 시·군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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