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창전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길이 80㎝의 포탄이 발견됐다.
8일 이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48분께 창전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포탄은 굴착기 작업을 하던 중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통제에 나섰고 공군 폭발물처리반(EOD)이 감식조사를 진행했다.
발견물은 공군이 투하한 항공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포탄은 군 측에서 수거했고 향후 조사는 군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오·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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