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3급 아내 흉기로 협박한 20대 현행범 체포

추석 명절 기간에 지적 장애 부인을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15분께 정왕동 자택에서 지적 장애 3급인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여자 문제로 B씨와 다투던 중 화가 나 부엌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질렀다.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A씨에 대한 긴급임시조치를 결정했다.

김형수·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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