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이끄는 작은거인, 유망중소기업] 21.㈜덴탈케어

고급 칫솔 생산량 국내 2위, 소비자 구강 건강 책임진다

image

“끊임없는 혁신 성장으로 고객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20여년 동안 꾸준한 설비 투자와 신제품 개발로 고급 칫솔만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정직, 신뢰, 믿음’이라는 기업 이념을 토대로 국내 최고 칫솔 생산업체로 성장한 ㈜덴탈케어(대표 최진영)가 주인공이다.

덴탈케어는 자체브랜드를 통해 고급 칫솔 생산량 국내 2위를 자랑하며 소비자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이다. 50여명의 직원들이 기존에 플라스틱 수지로 제조했던 칫솔대를 친환경 수지로 개발·제조하고 인체에 맞는 디자인을 연구해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있다.

image
(왼쪽부터)하야치 칫솔, 코코버니 어린이 칫솔. 덴탈케어 제공

아울러 개발 초기 당시 일본 수입 제품의 제조를 의뢰 받아 우여곡절 끝에 개발한 혀클리너도 현재 세계 각국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며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객들의 구강구조·국가별 식문화 등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구강관리 제품을 만드는 덴탈케어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합격품에 한해 제품을 출고하고 있다. 꼼꼼한 검사를 통한 균일화된 품질은 물론 칫솔모 제작회사와 공동 개발한 칫솔모로 긴 제품 수명까지 보장한다.

이 중 니텐스 트리플 이펙트 칫솔은 제품의 교환주기를 알 수 있는 인디케이터 칫솔모를 사용하는 동시에 잇몸 마사지를 위한 소프트 가이드와 효율적인 칫솔질을 위한 분리형 헤드를 모두 구비한 제품이다.

또한 덴탈케어가 보유한 이중 미세모 관련 기술은 타사 칫솔보다 부드러운 촉감으로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 치아와 잇몸이 약한 고객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기존의 성인용 미세모 제품은 대부분 모의 끝부분이 각 지게 가공돼 있는데, 덴탈케어의 칫솔모는 끝부분까지 라운드 가공으로 처리해 잇몸과 치아에 가는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이다.

덴탈케어는 이 같은 제품 우수성으로 ‘대한민국브랜드평가’에서 기술혁신 브랜드 칫솔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에 멈추지 않고 혁신 개발을 지속해온 덴탈케어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91억2천300만원의 매출액 달성을 이루기도 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열정으로 성장을 거듭한 덴탈케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최진영 덴탈케어 대표는 “우리 덴탈케어는 제품에 앞서 사람과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다.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기업 운영에 힘쓰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원 복지에 신경 써 더욱 양질의 제품들이 고객들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사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