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과천경찰서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신호체계 개선과 교통신호 연동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주요 도로인 중앙로, 별양로, 관문로, 경마공원로 등 신호교차로 43곳을 신호체계 개선대상으로 정하고 19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재건축 입주로 인한 교통량 증가 및 신호교차로 신규 설치 등 교통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 신호체계 개선 및 교통신호 연동화 시범사업을 통해 요일·시간·방향별 신호시간 최적화, 적정 보행신호시간 확보 등 교통안전 강화, 제한속도(시속 30~50㎞)에 맞춘 신호 정지 횟수 최소화 등을 추진한다.
시범 운영 후 개선 효과를 분석해 다음달 말까지 신호 운영 최적화 및 안정화 작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소통과 안전이 조화된 교통 선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서 서장도 "과천시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교통 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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