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손혜린·양다솜, 여일반 2인조전 시즌 V2 ‘스트라이크’

대한체육회장기 볼링대회서 1천954점으로 금메달 합작
남일반 박건하·이정수, 여고부 박시은·남다민도 정상

여자 일반부 2인조전서 우승한 손혜린(왼쪽)과 양다솜.평택시청 제공

평택시청의 손혜린과 양다솜이 제4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 2인조전서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합작했다.

‘명장’ 오용진 감독이 지도하는 손혜린·양다솜은 19일 울산광역시 문수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자 일반부 2인조전서 4경기 합계 1천954점(평균 244.3점)을 기록, 김현미·장미나(곡성군청·1천839점)와 손현지·가윤미(용인시청·1천82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7월 2022 천안 한국실업연맹 전국볼링대회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시즌 두 번째 2인조전 우승이다.

오용진 평택시청 감독은 “지난 7월 대통령기대회서 선수단이 코로나19로 감염된 이후 경기력이 떨어져 걱정했는데 전국체전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통해 컨디션이 많이 회복됐다. 이번 대회 잔여 경기를 잘 치른 후 이 곳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초점을 맞춰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또 남자 일반부 2인조전서는 박건하·이정수(경기 광주시청) 콤비가 1천980점(평균 247.7점)으로 최복음·가수형(광양시청·1천921점)에 59핀 앞서 우승했고, 남녀 고등부 2인조전서는 손한결·박태연조와 박시은·남다민(이상 안양 평촌고)조가 각각 합계 1천699점(평균 212.4점), 1천689점(평균 211.1점)으로 나란히 동반 패권을 안았다.

여중부 2인조전서는 김시은·오지수(경기 광주 광남중)조가 이나혜·이유빈(대구 월서중·1천601점)을 4핀 차로 힘겹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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