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김서준, 속사권총 남일반 개인전 시즌 2관왕

경호처장기사격 결선서 이건혁에 30-21 승…남고 공기소총 방승호 2위

image
남자 일반부 속사권총 금메달 김서준.경기일보 DB

경기도청의 김서준(32)이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속사권총서 정상 과녁을 명중시켰다.

국가대표 김서준은 19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 일반부 속사권총 개인전 결선서 30점을 쏴 21점에 머문 이건혁(상무)을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대회 우승에 이은 시즌 두 번째 개인전 금메달이다.

이날 김서준은 본선서 585.0점을 쏴 송종호(IBK기업은행·587.0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었다.

한편,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방승호(평택 한광고)가 결선서 15점을 쏴 17점을 쏜 최대한(광주체고)에 이어 준우승했고, 단체전서도 한광고는 1천864.1점으로 울산상고(1천868.2점)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남대부 속사권총 단체전서 인천대는 이승훈·이상민·허태민이 팀을 이뤄 1천693점으로 한국체대(1천21점)에 뒤져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여중부 50m 권총 개인전서는 김우정(수원 영동중)이 590.5점으로 605.8점을 쏜 진유림(부산 금양중)에 이어 역시 2위에 올랐다. 남고 50m권총 단체전서는 경기체고가 1천578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김영웅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