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기타 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예스파크 야외공연장과 상점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여통(회장 이정복, 이천을 중심으로 여럿이 함께하는 통기타클럽)에서 주관하고 전국통기타연합이 후원한다.
무대에선 순수 통기타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천의 이여통을 비롯해 서울 위더스, 강릉 퍼스트기타, 충주 봉우리튜엣, 양평 라오제나 등 전국 10개의 기타 동호회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유명가수 공연과는 달리 순수 통기타 음악의 세상을 엿볼 수 있다. 멋들어진 음악과 함께 이천의 도자기를 즐기며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가을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에스파크 내 5개소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오전 11시~오후 1시)과 야외 공연장에서 1부 이여통 공연(오후 2시~ 오후 4시), 2부 전국통기타연합 공연(오후 4시~오후 6시)이 이어진다.
이정복 이여통 회장은 “가을 하늘 통기타 음악의 선율과 이천도자기의 작품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국통기타페스티벌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프로는 아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관람객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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