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평생학습축제 23~24일 시민회관 야외광장서 개최

과천시평생학습축제가 23~24일 과천시민회관 야외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열린 과천시평생학습축제 당시 모습. 과천시 제공

과천시평생학습축제가 23~24일 과천시민회관 야외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21일 과천시에 따르면 ‘평생학습과 인연을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33개 팀과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33개 팀 등 모두 66개 팀이 참여한다.

시는 시민들이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굴과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왔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와 2010년은 축제를 열지 못했다.

23일 오전 11시 과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과 중장년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막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발표회와 작품전시, 체험형 부스 등을 비롯해 부대행사로 VR/AR 특별체험관이 진행된다.

공연 발표회에선 동문화센터 및 평생학습 동아리가 악기 연주, 노래, 무용, 댄스 등을 선보이고, 전시관에는 시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공예품, 서예, 민화 등도 선보인다.

체험형 부스에선 캘리그라피, 빵 만들기, 전통 키트 체험 등 평생학습 기관 및 동아리가 운영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와 체험형 부스는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공연 발표회는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24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새롭게 참여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여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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