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 사회공헌 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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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이 최근 취약 계층인 쪽방촌·노숙인 및 시각장애인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하버파크호텔은 취약 계층인 쪽방촌·노숙인 및 시각장애인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하버파크호텔은 수능 기간에는 섬 지역 수험생을 위해 할인 혜택 제공과 전용 객실 층을 배정,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 합동결혼식 지원과 착한 임대료 운동을 통해 호텔 내 매장의 임대료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특히 하버파크호텔은 시민들을 위해 호텔 내부에 북카페 등 지역특화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현재 북카페에서는 각종 예술품 전시회가 열리는 등 시민을 위해 활짝 열려있다. 하버파크호텔은 앞으로 문화재 야행 등 지역특화 문화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민민홍 관광공사 사장은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의 지원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하버파크호텔은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 및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가을 시즌을 맞아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천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특산물 활용한 지역상생형 식음 메뉴도 개발하기도 했다.

하버파크호텔은 ‘강화 인삼주스’등 다양한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하버파크호텔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대청도 홍어스테이크와 서해 5도 해물비빔밥, 강화 갯벌장어 덮밥 등의 지역특화 메뉴를 개발했다.

김동식 하버파크호텔 총지배인은 “지역 특산물로 메뉴를 개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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