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이민정책연구원과 공동 교육사업 개발 및 추진을 위한교육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분야는 국경 및 출입국 관련 연구‧교육 등 공동 교육사업 개발 및 추진,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지원, 기타 교류‧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항공보안 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이민정책연구원의 국경관리 및 출입국분야 법‧제도 전문성을 토대로 공항 보안에 대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관련 제도 및 시스템 부족으로 사회적 안전망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공항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전 세계 공항 종사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항공전문교육기관으로서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149개국 9,479명의 해외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항공산업 세계 3대 국제기구인 국제공항협의회(ACI)‧국제민간항공기구(ICAO)·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파트너 교육기관이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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