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성결대 김동혁, 회장배수영 남대 자유형 100m 패권

51초94에 골인, 대회 2관왕…고양시청 박선우, 개인혼영 400m·계영800m 정상

안양 성결대의 김동혁이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 남대부에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동혁은 21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대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1초94로 백인철(서울 한체대·52초24)과 강경원(충남 상명대·53초05)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동혁은 전날 남대부 자유형 50m(23초68)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박선우(고양시청)는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42초42로 윤원우(전북수영연맹·5분41초27)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계영 800m 결승에서는 심홍서·윤인서·정주립과 팀을 이뤄 소속팀 고양시청이 8분03초43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현수환(인천체고)이 1분04초83을 기록, 심승리(부산체고·1분05초30)와 이상윤(전북체고·1분05초73)을 제쳐 정상에 올랐고, 남자 일반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조성재(고양시청)가 1분01초18로 박건(충북수영연맹·1분02초63)과 조현재(전주시청·1분03초19)에 앞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 밖에 남고부 자유형 100m 유준호(인천체고·52초51)와 남자 일반부 접영 100m 심홍서(고양시청·54초91) 여자 일반부 평영 100m 이승경(1분14초24)은 준우승했고,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 최종훈(50초75), 여자 일반부 접영 100m 이소정(1분01초70), 배영 200m 박미정(이상 부천시청·2분24초65)은 3위에 입상했다.

김영웅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