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관장 신혜경)이 호랑이를 주제로 이달 22일부터 10월5일까지 매주 오후 5시마다 시리즈 강연을 개최한다.
특별전 ‘제 말 하니 온, 호랑이’와 연계해 3회에 거쳐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 강연에는 윤열수(한국박물관협회장, 가회민화박물관장), 천진기(前 국립민속박물관장), 백재중(일러스트레이터)이 강연자로 나선다.
첫번째 강연에는 우리나라 대표 민화 연구자인 윤열수 한국박물관협회장이 ‘호랑이, 그림으로 변畵하다’를 제목으로 우리나라 호랑이 그림의 변천과 상징을 다룬다. 이어 두번째 강연에선 동물 민속학의 권위자인 천진기 前 국립민속박물관장이 ‘호랑이, 이야기로 변話하다’를 제목으로 우리 민족과 호랑이의 관련성을 짚어본다.
마지막 3강에서는 이번 경기대 소성박물관 특별전 ‘제 말 하니 온, 호랑이’에 참여한 백재중 일러스트레이터가 ‘호랑이, 빛나게 변華하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BJJ Tiger 시리즈’ 작품에 대해 청중과 깊이 있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연은 경기대 소성박물관에서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한다. 현장은 사전 접수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생중계는 경기대 소성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현장 참여 사전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 소성박물관 학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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