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제4기 경기여성네트워크가 21일 새롭게 출범했다.
2010년 경기도 여성의원 19명과 출범한 경기여성네트워크는 매년 경기도의회 여성 의원들과 함께 성평등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여성 관련 조례 재·개정 및 연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핸 제11대 경기도의원 35명과 함께 제4기 경기여성네트워크를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엔 정윤경, 박옥분, 이혜영, 고은정, 김미숙, 서현옥, 김미정, 김옥순, 이경혜, 신미숙, 조희선, 이채영, 이은주, 장윤정, 이채명, 이병숙, 최효숙, 전자영 의원 등 18명의 경기도의회 여성 의원과 최순영 경기여성연대 상임대표 , 이은정 경기자주여성연대 상임대표 , 김부영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총무,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옥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여야 정치 성향을 떠나 여성이라는 공통분모로 여성의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경기도의 성평등 지수가 높아지는 그 순간까지 한 목소리를 내자”고 말했다.
최순영 상임대표는 “그동안 경기도는 지역 특색에 맞춘 여성 정책을 펼쳐왔는데, 경기여성네트워크가 힘써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올해 역시 성평등한 경기도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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