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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경기교육] ‘자율 출퇴근제’ 효율적 운영안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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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경기교육] ‘자율 출퇴근제’ 효율적 운영안 모색해야

주 40시간 기준 근무지 시간 선택제
교통 체증 해소·업무 집중 향상 장점
어수선한 분위기·소통 부재 따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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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성남 보평고

‘자율 출퇴근제’. 근로자 본인이 직접 자신의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 큰 범위로는 유연 근무제에 해당하는 제도다. 요즘 여러 기업이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하며 임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의 자율성을 보장해주며 파격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이러한 자율 출퇴근제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며 이러한 제도가 사회에, 그리고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이야기해 보려 한다.

우선 자율 출퇴근제에 앞서서, 유연 근무제란 무엇일까? 유연 근무제란 통상의 근무 시간, 근무일을 변경하거나 근로자와 사용자가 근로 시간이나 근로 장소 등을 선택·조정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하고, 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 유연 근무제는 시차 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량 근로시간제, 원격근무제, 그리고 재택근무제로 나뉘며, 그중 나는 자율 출퇴근제가 속해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중점으로 이야기해볼 것이다. 앞서 말한 선택적 근로시간제에 속한 자율 출퇴근제는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삼성전자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 것으로 현재까지도 점점 많은 기업이 채택하고 있는 제도다. 이러한 자율 출퇴근제는 근로기준법 제52조와 제53조에 근거해 시행되고 있다. 자율 출퇴근제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근무지에 출근할 시간을 근로자 본인이 직접 선택해 출근하고 총 근로시간인 8시간을 준수하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제도다. 이러한 자율 출퇴근제는 복잡한 출퇴근 시간에 느끼게 되는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 길이 되었고, 스스로가 가장 효율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시간대에 출근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업무 집중도를 높여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반해 여러 가지 단점들도 가지고 있는데, 근로자마다 출근하는 시간이 다르다 보니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기 어려운 경우가 생기고 오히려 근무환경 분위기만 어수선해질 수도 있다는 주장 또한 존재한다. 이는 결국 업무 효율성을 낮추게 되는 결과를 만들지도 모르기에 자율 출퇴근제가 무조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제도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부분들을 개선해줄 수 있는 자율 출퇴근제는 앞서 언급했듯이 아직도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를 통해 오랫동안 묵혀 있던 사회문제를 해결할 기회인 만큼 더욱더 보완하고 새로운 제도들을 추가하기도 하며 자율 출퇴근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자율 출퇴근제가 가지고 있는 효과들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생각하며, 더욱 다양한 복지가 나타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들을 얻을 수 있는 제도들 또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지은 성남 보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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