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화여중, 향토사 교육·홍보활동
광주 경화여자중학교(교장 김규인)는 너른강 온마을 배움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길 이름 따라 떠나는 광주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화여중은 우리 동네 도로명 주소의 유래를 접목해 향토사를 배우고 동시에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기를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경화여중은 사전 활동으로 내가 살고 있는 동네 도로명 주소의 유래, 역사적 명소, 소개하고 싶은 곳 등의 내용을 조사해 활동지에 작성한 후 도안을 바탕으로 배너를 제작하고 우수작을 선발해 전시했다.
또 야외에서 배너 설명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수작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배너 설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리 동네의 역사, 도로명 주소의 유래를 살펴보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었다”면서 “역사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서, 이웃에게서 시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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