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 다양한 진로 체험·전시 호응
시흥 배곧초등학교(교장 정옥자)는 배곧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제5회 배곧 꿈여울 축제’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배곧 꿈여울 축제는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교육과정 연계와 한 해 교육 결과물을 공유하고 학교와 마을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취타대의 대취타 공연과 풍물, 가야금 등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진로 환경 체험부스,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진로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는 △탄소 에너지를 줄여라 △커피박 재생 아트 △나는 CSI 과학수사대 등 총 29개가 운영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배곧초 한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지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이번에서 여러 체험을 하게 돼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축제가 열리기를 소망했다.
정옥자 교장은 “배곧 꿈여울 축제의 막을 성대하게 내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수고해주신 선생님들의 땀과 노력이 우리 배곧 교육 발전의 힘이며, 2019년 이후 다시 개최하게 된 꿈여울 축제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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