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시설관리㈜는 최근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 공항의 바탐공항㈜(PT BIB)과 공용체크인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크리 일함쿠르니안시야 바탐공항 사장을 비롯해 황열헌 인천공항시설관리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공용체크인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료 및 정보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황 사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의 해외공항 공동진출의 첫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공항 시설관리 운영 및 유지보수 능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바탐공항㈜은 인도네시아 바탐 경제자유구역청이 발주한 인니 바탐 항나딤 공항 민관협력(PPP) 사업의 수주사다. 이 사업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분 30%를 갖고 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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