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처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20분께 원종동의 주거지에서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구타한 혐의다.
‘남녀가 다투는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인근을 수색하던 중 B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범행장소를 특정했다.
경찰은 이들을 분리조치한 후 B씨로부터 피해진술을 확보하고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날 B씨와 금전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종구·양휘모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