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무면허 10대 운전자가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군(10대)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6일 송탄출장소에서부터 점촌로까지 5㎞가량을 무면허 운전한 혐의다.
‘음주운전 차량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A군은 ‘정차하라’는 수차례 경고도 무시한 채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신호위반 2회, 중앙선 침범 3회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도주를 이어갔다.
경찰은 순찰차 5대를 이용해 A군의 차량 앞 뒤를 막아서고 도주로를 차단했다. A군은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다 검거됐다.
A군은 이전에도 수차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휘모·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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