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3.이선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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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2)이 28일 경기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임태환기자

“말 한마디에 진심을 담겠습니다.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이선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2)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 힘쓰는 도의원이다.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어떠한 지역 현안도 해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른 아침부터 지역 주민과 등산을 하는 등 스킨십에 주력하고 있는 그는 이 같은 소통의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부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그는 각종 체육 단체들과도 자주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오랜 시간 지역 체육 발전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어 정치계에 입문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힌 그는 도의회에 입성해 상임위로 도시환경위원회를 선택했다. 그는 지난 10대 도의회에서도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 및 활약한 도시환경위 전문가이기도 하다. 심지어 이 부위원장은 군대를 제대한 이후인 1980년대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예전부터 환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를 향해 도의회 내부에선 기후환경 변화와 탄소 중립 등 환경 분야와 관련한 목소리를 내는 데 누구보다 앞장선 도의원이라는 평이 뒤따른다.

그는 “환경 문제를 비롯해 주거 문제 역시 도시환경위에서 다뤄야 하는 핵심 문제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야만 살기 좋은 부천,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 수 있다”며 “이 밖에 지역 현안이라 할 수 있는 주차장과 공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을 이뤄낼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춘 의정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위기로 고통을 받는 도민을 도울 수 있는 활동에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민이 무너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도의원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이 부위원장은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고통을 받는 도민이 많다. 특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으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지친 상태다.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열심히 하는 도의원이 돼서 위로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근 정치계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서로 다투고 싸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적어도 도의원 이선구 만큼은, 품격 있는 정치인이 돼서 도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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