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29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42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24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에 거주하던 A씨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또 집 내부 30㎡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등 32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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