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노리는 K-농식품 수출기업 한 자리에”…aT 온라인 상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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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수산식품의 對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110만달러가 넘는 상담실적이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8일 경기도와 함께 ‘2022년 경기도 농식품업체의 중국 수출개척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연 결과, 총 114만5천달러의 상담실적과 34만6천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담회에는 K-Food 수출업체 14개사와 중국 바이어 13개사가 참여했다.

aT는 온라인 상담 운영을 위해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수요 맞춤형 사전 매칭 및 1대 1 상담 주선, 품목 e카탈로그를 바이어에게 사전에 제공하는 등 상담회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이었다.

상담회에 앞서 지난 27일에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및 대중국 수출관심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신유통 채널 트렌드 및 식품시장 진출전략에 대한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간장게장, 초콜릿을 비롯해 퓨레음료 등 각종 제품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바이어들은 생막걸리 키트 및 최근 중국의 건강 중시 흐름에 맞춰 키토제닉 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aT는 경기도 소재 농수산업체의 수출 증진을 위해 샘플 발송비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오엽 aT 서울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경기도 농수산업체의 수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협력해 우리 수출업체가 중국 시장에 대거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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