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북중, 경찰청장기 사격 남중 공기권총 단체 시즌 첫 패권

1천666점으로 선유중·복대중 제쳐…남고 50m 3자세 서동영 金

파주 문산북중이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중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시즌 첫 전국대회 패권을 안았다.

문산북중은 1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서 김준혁, 이건영, 박지후, 원종은이 팀을 이뤄 1천666점을 쏴 서울 선유중(1천660점)과 청주 복대중(1천655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서 서동영(인천체고)은 결선 금메말 결정전서 임철민(서울체고)을 16대12로 꺾어 우승했고, 여중부 50m 복사 개인전서 김우정(수원 영동중)은 599.4점의 대회신기록(종전 598.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 고양 주엽고와 인천체고는 나란히 1천695점을 기록했으나, X10에서 주엽고가 2개 앞서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쏜 서울체고(1천714점)에 이어 2·3위에 올랐다.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는 인천체고와 주엽고가 각각 1천704점, 1천683점을 기록해 서울 태릉고(1천710점)에 이어 은·동메달을 따냈다. 개인전서는 오세희(인천체고)가 결선 금메달결정전서 강정원(태릉고)에게 14대16으로 아쉽게 져 준우승했다.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서 의정부 송현고는 1천608점을 기록해 서울 환일고(1천704점)에 이어 2위가 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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