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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국립중앙박물관‧우란문화재단과 기획전시

승인 2022-10-03 15:55
이승훈 기자 h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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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달 2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우란문화재단과 협업해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인천공항박물관에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사진은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서 열린 개막행사에서 류진형 공항공사 운영본부장(오른쪽 2번째), 윤서용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오른쪽 3번째), 윤선희 공항공사 여객가치혁신처장(오른쪽 4번째)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우란문화재단과 협업해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인천공항박물관에 새로운 기획전시 2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류진형 공항공사 운영본부장,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전시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기획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 전시 ‘한복, 꽃이 핀 비단옷이라네’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미술품 전시 ‘물아일체 : Books & Things’로 구성했다.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3층 122번 탑승구 근처에 위치한 인천공항박물관의 전시관 및 전시라운지에서 6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또 이번 전시에는 한복, 갓 등 진품유물 28점과 책가도 병풍 등 전통문화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현대미술품 20점이 전시한다.

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여러 문화예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전시를 주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인천공항만의 글로벌 문화예술공항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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