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로봇 배송을 실생활에 사용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라스트마일 시민주도형 리빙랩’을 꾸리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탠포드연구소, 메쉬코리아(MESH Korea) 및 베어로보틱스 등이 도심배달 플랫폼과 연동한 실내 자율주행 로봇을 실증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배달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대상 80곳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서비스 개선점을 찾고, 운영방식을 설계하는 ‘리빙랩’을 추진했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리빙랩을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도입과 스마트시티 혁신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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